前 삼성 라이온즈 나바로, 日 공항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도미니카에서 실수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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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연합뉴스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일본 프로여구 지바롯데 마린스 야마이코 나바로가 일본 공항에서 권총 실탄 1발을 소지한 채 비행기를 탑승하려다 총도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2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내야수로 뛰었다.

앞서, 그의 소속팀인 지바롯데 선수단은 지난 21일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 일정을 위해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탑승했었다.

나바로도 팀 동료들과 함께 미야자키로 갈 예정이었지만, 덜미가 잡혔다.

오키나와현 경찰은 나바로의 가방에서 권총 실탄 1발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나바로는 “도미나카 집에 있던 실탄이 섞여 들어온 것 같다. 가방에 들어 있던 걸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4년 삼성에 입단, 2년 동안 2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 79홈런 235타점 등을 올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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