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해결-SOS시스템’ 추진 맞춤컨설팅, 규제받는 中企 지원
광주시는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애로해결-기업SOS시스템 시책’을 올해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는 기업SOS시스템 시책으로 인허가 등 174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업환경 등 23건의 기업 인프라를 개선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애로 One-Stop 현장컨설턴트’를 통해 담당자와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 애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인허가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 기업인들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경기도 기업SOS평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에도 △여성기업 멘토 활동 지원 △기업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건의하는 ‘손톱 밑 가시힐링단 운영’ △기업애로 현장 컨설턴트 △기업환경 개선사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 사절단 파견 △중소기업제품박람회 △구인·구직 해결을 위한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SOS 시스템을 적극 추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 규칙 등 자치사무에 대한 규제를 전반적으로 점검·발굴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즉시 폐지·정비해 나가고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수원보호규정 등 수질규제와 자연보전권역 내 기존 공장에 대한 입지규제의 완화를 상급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 광주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변화와 성장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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