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생활지표 활용 연구논문 공모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015 한국의 소비자시장평가지표’ 및 ‘201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등 공공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시장평가지표는 우리나라의 상품 및 서비스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소비자가 평가하도록 한 지표다.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재시장의 약 46.9%를 차지하는 50개 시장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또 소비생활지표는 국민의 소비생활 여건 및 경험을 진단하고 소비자 문제를 파악하는 척도로 지역별·소비자계층별 주요 지표 특성에 관한 기초분석이 이뤄진 바 있다.

 

소비자원은 오는 3월31일까지 전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공모, 8월쯤 우수논문을 선정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소비자 체감 지표의 사회적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공모전”이라면서 “지표의 가치 확산을 위해 데이터 공개와 활용 연구 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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