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40대 맞벌이 아내의 자녀 양육시간 하루평균 2.48시간…남편보다 2.6배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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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맞벌이 아내, 연합뉴스
맞벌이 아내.

20~40대 맞벌이 부부 가운데 아내의 자녀 양육시간은 하루평균 2.48시간으로 남편보다 2.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니온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7~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맞벌이 부부의 아내는 하루평균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 자녀 양육에 참여했다.

평일과 주말 남편의 양육 참여 시간인 0.96시간과 2.13시간보다 각각 2.6배와 2.0배 많은 수치다.

외벌이의 경우 육아의 아내 쏠림 현상은 훨씬 더 심했다.

아내는 평일과 주말 각각 4.21시간과 5.02시간 육아에 참여해 남편의 0.92시간과 2.09시간 등보다 각각 4.6배와 2.4배 더 많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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