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보조금과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주민에게 1대당 1천700만 원의 보조금과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보급 대수는 민간 3대와 공공 1대를 포함 총 4대이며, 보급 차종은 레이, 쏘울, SM3, 스파크, i3, LEAF, 라보PEACE등 7종이다. 과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기업, 법인, 단체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전기 승용차 완속충전기 설치ㆍ사용 승낙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유의사항 동의서 등의 서류를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시에 제출하면 된다.
민경종 환경위생과장은 “올해부터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 보급계획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며 “신청자가 많으면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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