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한파특보 '반짝추위'…연천 미산 -11.5도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북부지역은 24일 연천 미산의 아침기온이 영하 11.5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를 보였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포천·양주·연천·가평 등 4개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기온은 연천 미산 영하 11.5도를 비롯해 양주·파주 각 영하 9.6도, 가평 영하 9.4도, 고양 영하 9.2도 등을 기록했다.

 

이번 추위는 25일까지 이어지다가 26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5∼11도를 보이고 일부 지역은 밤부터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으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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