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U-15팀 광성중과 U-12팀이 2016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24일 인천유나이티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광성중은 1승 2무의 기록으로 조별 예선을 2위로 통과했다.
본선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전북현대 U-15 금산중과 3대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뒀으며, 8강전에서는 최세윤, 황영준, 최원창, 김채웅의 연속골로 전북 완주중에 4대1로 승리했다.
올 시즌 이성규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U-12팀 역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4강에 올랐다. U-12팀은 25일 광주FC U-12팀과 결승행을 다툰다.
지난 2008년 창단한 인천 광성중은 중등축구리그 강팀으로 2015년 왕중왕전 우승과 2013년 준우승을 비롯해 금강대기 우승, 소년체전 준우승 등을 기록하고 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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