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女일반 프리스타일 金
道, 종합점수 885.5점… 선두 질주
이채원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프리스타일 10㎞ 경기에서 29분41초4를 마크하며 강원 평창군청의 주혜리(32분15초7)와 한다솜(33분05초4)을 가볍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6년 전국동계체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1번째 동계체전에 출전한 이채원은 첫 경기에서 개인 통산 61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4관왕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바이애슬론에서는 여자 고등부 스프린트 7.5㎞의 정주미(포천 일동고)가 23분56초2로 김주란(강원 대화고·23분41초6)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자 중등부 스프린트 6㎞의 조진수(포천 이동중)도 19분28초3으로 정세영(강원 황지중·19분12초4)에 이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밖에 스키 알파인 여자 일반부 슈퍼대회전 노진솔(한체대·45초26),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프리스타일 15㎞ 김정민(도체육회·42분22초5), 바이애슬론 남자 고등부 스피린트 10㎞ 하정호(일동고·30분07초1)는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현재 경기도는 금 69, 은 60, 동메달 59개로 885.5점을 득점해 서울시(671.5점·금53 은44 동39)와 강원도(463.5점·금28 은37 동26)에 앞서 선두를 달렸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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