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앞 불법집회 상담사 8명 연행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불법집회를 벌이던 시흥시 내 초·중·고등학교 비정규직 상담사 8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40분까지 집회신고장소를 벗어나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피켓팅 등 불법집회를 벌인 혐의(퇴거 불응 및 집시법 위반 등)로 A씨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시흥시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과 부적응 학생 상담사로 활동하던 A씨 등은 시흥시의 인건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지난해 12월31일 계약 만료 통보를 받아,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연행한 8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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