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오현리 도로서 군 장갑차 언덕아래로 전도

24일 오전 8시10시께 파주시 법원읍 오현리 도로에서 육군 A부대 소속 장갑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장갑차 운전자인 K하사(24), C일병(20) 등 4명이 가슴, 무릎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인근 국군 양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장갑차가 결빙된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앞서던 장갑차가 갑자기 도로를 이탈하자 뒤따르던 장갑차 1대가 추돌했다. 함께 이동하던 다른 장갑차 1대는 급제동을 걸어 사고를 면했다. 군은 현재 사고경위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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