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윤주영 부천시 감사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 윤주영 부천시 감사관

부천시 윤주영 감사관이 지난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인사혁신처 주관의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전문성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 및 협회 등의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것으로 2015년 처음으로 시행한 뒤 올해 2회째이다. 올해 경기도청 및 31개 시군에서는 윤 감사관을 포함해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간분야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던 윤주영 감사관은 2010년 10월부터 개방형 감사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윤 감사관은 민간감사기법을 부천시 자체감사에 접목하고 ‘외부전문가 감사참여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부천시 감사행정의 변화를 이끌었다.

 

또 공유재산 관련 부가가치세 업무개선, 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재정감사 등으로 세입증대 및 세출절감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부천시 청렴도 제고를 위해 추진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윤주영 부천시 감사관은 “그간 함께 애쓰고 고민해 주신 부천시 동료 공직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의 행정이 공정하고 청렴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더 높아지도록 하는 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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