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팜랜드는 26일부터 한 달간 봄기운을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봄맞이 냉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봄맞이 냉이축제는 드넓은 초지에서 향긋한 봄나물과 제철요리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안성팜랜드의 목초지에서 무농약으로 건강하게 자란 봄 냉이를 캐고, 직접 채취한 냉이는 가져갈 수 있다. 또 냉이된장국, 냉이 부침개 등 ‘냉이요리 시식회’도 함께 열려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AㆍC가 풍부하고 춘곤증을 없애는 데 좋은 냉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팜랜드 내 식당 ‘목원’에서는 ‘냉이 한상차림’과 ‘냉이 비빔밥’을 출시해 선보이며, 냉이 캐기 체험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캔 냉이로 냉이튀김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12~13일에는 ‘냉이 많이 캐기 대회’, 19~20일에는 ‘대왕 냉이왕 선발대회’ 등 이색이벤트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농협안성팜랜드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어린이 흙을 만지고 가축을 체험하면서 농축산업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성팜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봄을 흠뻑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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