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심규철은 군포갑… 금병찬은 을 출마

20대 총선에서 군포시가 사실상 선거구 분구가 획정된 가운데 새누리당 심규철, 금병찬 예비후보가 지역 예비후보자 중 처음으로 ‘군포 갑ㆍ을’ 지역에 각각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25일 심규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당협위원장으로서 빠른 지역선택이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는 생각에 군포 갑 지역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군포의 현재를 넘어 도약하는 미래의 군포를 만들어갈 책무가 있는 도시라고 생각하면서 군포시를 다시 한번 도약,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군포 을 출마를 선언한 금병찬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군포 갑 지역에서 경쟁력이 높은 심규철 후보와 출마지역을 달리해 자신의 본선 지지도가 제일 높은 군포 을을 출마해 2석 모두를 새누리당에서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3년간 살아온 ‘군포사람’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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