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나흘째’ 서기호 정의당 의원 11번째 토론자로 나서…26일 與野 2+2회동 결과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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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필리버스터 나흘째, 연합뉴스
필리버스터 나흘째.

야당이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시작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11번째 토론자로 서기호 정의당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7시10분부터 연단에 올라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국민의당 문병호 국회의원,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원석 정의당 국회의원, 유승민·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제남 정의당 국회의원, 신경민·강기정·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서 의원의 토론이 끝나면 김현·김용익·배재정·전순옥·추미애·정청래·진선미·최규성·오제세·박혜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차례로 필리버스터 토론을 이어간다.

반면, 새누리당은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는 본회의장 앞에서 ‘국회 마비 OO시간째’라고 적힌 피켓을 든 1인 시위로 맞대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은 ‘2+2 회동’을 진행하면서 선거구획정안을 비롯해 테러방지법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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