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민주 의원, 필리버스터 11시간39분→은수미 의원 기록 깼다 “다리도, 목도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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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필리버스터 정청래, 연합뉴스
필리버스터 정청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서  무려 11시간 39분 동안 연설을 진행, 앞서 같은 당 은수미 국회의원의 10시간 18분 기록을 깼다.

정 의원은 필리버스터가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필리버스터 무사히 잘 마치고 왔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지만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열렬히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7일 새벽 4시41분부터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테러방지법의 문제를 지적하는 연설을 시작한 뒤 11시간 39분 뒤인 이날 오후 4시20분 마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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