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앤더슨 실바, 복귀전에서 마이클 비스핑에게 0-3 판정패로 무릎 꿇어 충격…“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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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FC 앤더슨 실바, 방송 캡처
UFC 앤더슨 실바.

UFC의 ‘살아있는 전설’ 앤더슨 실바가 복귀전에서 미이클 비스핑에게 0대 3으로 졌다.

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미들급 마이클 비스핑과의 경기에서 5라인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링에서 내려왔다.

도전자 비스핑은 이날 경기를 통해 왼쪽 눈 아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안면에 피를 흘리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잘 견디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전술을 구사, 승리를 거머 쥐었다.

실바는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런던에 오랜 만에 와서 매우 행복하다. 브라질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최선을 다했으나 내가 생각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실바는 UFC 역사상 최초로 미들급 타이틀 10차 방어 16연승의 대기록을 세웠지만, 지난 2013년 타이틀을 내준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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