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갑 더불어 민주 문희상 공천배제 구제될까

더불어 민주당 4,13총선 1차 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된 의정부 갑 민주당 문희상의원의 구제 여부에 대해 지역정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의정부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지난 26일 문 의원 등 일부 의원의 공천 배제에 격노하며 이들을 구제할 수 있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하라며 당무위 개최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더불어 민주당은 29일 당무위를 열어 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된 일부 의원을 구제하기 위한 당규 개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은 지난 26일 더불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이의신청을 냈다.

 

공관위 재심은 평가의 공정성을 재검토하는 것이 아니고 평가항목별 점수 합산이나 순위가 잘못되지 않았는 지 검토하는 절차여서 공관위의 재심으로 구제가 어렵고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구제가 가능해진다.

 

지역정가에서는 " 최근 더불어 민주당 의총에서 의원들이 1차 컷오프 대상인 문 의원이나 전략공천대상이 된 강기정의원에 대해 동정적 분위기나 김 대표의 구제방안 지시 등으로 미뤄 구제될 것 같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현역의원 2차 컷오프를 앞두고 혁신공천의 기준과 평가가 흔들릴 수 있어 구제가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의정부 갑 더불어 민주당 당원과 의정부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공천배제 발표뒤 인 지난 25일 공천배제철회요구와 함께 관철되지 않으면 전원 탈당하겠다고 반발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