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 47일 앞두고도 선거구 획정 못하는 양당정치의 폐단 비판
분구 예정 지역인 군포시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국민의당 정기남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11시 군포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구 확정 시 군포(을)지역으로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거대 양당정치의 폐단이 민생뿐 아니라, 국민의 참정권마저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새정치를 추구하는 정치신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예비후보는 산본신도시를 포함하는 군포(을)지역(산본2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궁내동, 광정동)출마를 선언하고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그동안 발표하지 못했던 군포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전철 4호선 지하화, 노후도심의 재생사업을 통해 군포의 가치를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며 군포시민의 선택을 호소했다.
한편, 현직 군포시장인 김윤주 시장은 더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당 지방자치위원장을 맡아, 군포시가 수도권에서 야권 재편의 핵으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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