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기대주 김도엽·주한별 남녀 중등부 5㎞ 금빛질주

3·1절 기념 道 단축마라톤대회

육상 중·장거리 ‘기대주’ 김도엽(광명북중)과 주한별(남양주 진건중)이 3.1절 기념 제35회 경기도 단축마라톤대회 남녀 중등부 5㎞에서 정상을 질주했다.

 

김도엽은 28일 수원시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5㎞에서 16분44초를 기록, 탁인후(16분50초)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중부 5㎞의 주한별도 20분14초를 마크하며 허경진(20분18초·경기체중)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녀 고등부 10㎞에서는 한가람과 정세현(이상 경기체고)가 각각 31분47초, 37분01초로 1위에 올랐고, 남녀 초등부 3㎞의 박태준(시흥 대야초)과 이주현(시흥 소래초)도 각각 10분48초, 12분16초로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남초부 서면초가 35분06초로 신장초(35분42초)를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남중부 진건중은 51분05초로 경기체중(53분02초)을 제치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초부는 광주 양벌초가 42분43초, 여중부는 경기체중이 1시간01분45초로 나란히 패권을 안았고, 경기체고는 남녀 고등부서 각 2시간09분45초, 2시간31분27초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박태준과 주한별, 한가람은 각 부별 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박지영(서면초), 김재희(진건중), 조진생(경기체고)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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