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의 조현수와 권효섭이 2016년 아시아카뎃 레슬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현수는 27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카뎃 자유형 46㎏급 결승에서 이근규(서울 영등포공고)를 10대0 테크니컬 폴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자유형 42㎏급 권효섭도 결승에서 나홍길(전남체고)과 접전 끝에 7대4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85㎏급에서는 최원휘(인천체고)가 결승에서 신용근(대전체고)에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자유형 50㎏급 한상범(인천체고)은 결승에서 김성현(인천 동산고)에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남자 주니어 그레코로만형 74㎏급의 이승환(성남 서현고)은 결승에서 송홍규(경남대)와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을 밟았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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