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 김윤경, 계영 400m 金… 5관왕

제6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중부

김윤경(경기체중)이 제6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5관왕을 질주했다.

 

김윤경은 2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중등부 계영 400m 결승에서 1번 영자로 나서 장인희·이근아·권민주와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4분00초32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체중(4분03초59)과 서울 신동중(4분09초19)을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윤경은 계영 800m와 배영 50·100·200m 우승에 이어 5관왕을 차지했다. 또 계영 400·800m에서 김윤경과 함께 우승을 일궈낸 이근아와 권민주는 각각 자유형 50·100m, 자유형 400·800m 우승에 이어 나란히 4관왕이 됐다.

 

여자 중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이예나(경기체중)가 1분11초32의 대회신기록으로 이은지(서울 난우중·1분12초73)를 제치고 평영 50·200m 1위에 이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정원용(오산시청)은 2분03초35의 대회신기록으로 접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남자 초등부 접영 200m 우승자 김민성(수원 일월초)은 접영 100m 결승에서 1분05초73을 마크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고등부 평영 100m의 권세현(인천 작전여고·1분12초46), 남자 중등부 개인혼영 200m 김민석(경기체중·2분05초48), 남자 유년부 평영 100m 양대건(고양 화수초·1분23초89),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양정두(인천시청·22초93)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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