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 광장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3·1만세운동 참여자 유족과 광복회원, 지역내 보훈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재향군인회 여성회의 손 태극기 나눠주기를 시작으로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 극단 엘칸토의 3·1만세운동 재연 퍼포먼스 등의 식전행사로 이어진다.
또 본식으로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구청장 기념사, 만세삼창 등을 진행한다.
박형우 구청장은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통해 일제의 억압에 항거했던 선열들의 용기와 고귀한 뜻을 가슴에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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