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 싱가포르 전시회서 540건 2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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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은 최근 ‘싱가포르 뷰티 아시아 2016(Beauty Asia 2016)’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뷰티 기업을 도왔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한국 뷰티 중소기업의 동아시아 진출을 도왔다.

 

인하대 GTEP는 최근 ‘싱가포르 뷰티아시아 2016(Beauty Asia 2016)’ 전시회에 참가해 540건의 바이어 상담,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인하대 GTEP는 전시회 전 국내 뷰티업체인 라펜, 에스테르 코스메틱, 퍼퓸라이퍼 등 27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현지 사정에 맞는 사전시장조사와 제품 분석을 진행하는 등 전시회를 준비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SNS와 인터넷 마케팅을 펼친 결과 전시회 참가 전 100여명의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50건을 달성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무역전반 업무를 담당하며 외국인 바이어 등을 응대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샘플로 준비한 뷰티 제품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하대 GTEP 김학용 학생(국제통학학과·3년)은 “최근 수출 경기가 악화되면서 무역 1조 달러 재진입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내수기업이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할 수 있는 돌파구라고 생각한다”라며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인하대는 10년동안 GTEP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GTEP 24개 대학 중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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