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장 및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연두방문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두방문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기간 동안 조 시장은 10개 읍·면·동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순차 방문, 주민과 소통을 통해 농업지역 해지 등 시민들의 정책 건의사항 61건과 취약지 소규모 정비사업 23건 등 총 84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별 검토 결과 7건은 이미 처리가 완료됐고, 태제고개 상습 교통 체증 개선 등 65건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할 사항으로 분류됐으며 수변구역 해제 등 12건에 대해서는 법적 사유 등으로 불가능한 건으로 보고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시민 건의사항에 대해서 주민불편사항 해소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적극 추진하여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라며, 추진과정과 불가사항에 대해서는 건의한 시민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여 한 점의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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