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 용)는 29일 오후 3시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분당갑 전략 없는 ‘전략 공천’을 반대한다”며 “선거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김병관 비대위원 전략공천 논의는 총선 필패의 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지역위원회는 “지난 주말 당 전화설문조사에서 그동간 분당갑에서 어떤 활동도 없었던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의 이름이 올라왔다”며 “공천과정이 진행중인 중차대한 시점에서 이름이 올랐다는 것 자체가 의아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지난해 12월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인물들이 왕성한 지역활동을 통해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중앙당의 전략공천 논의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선거구 구역조정(수내 1, 2동 분당갑 제외)으로 필승을 결의하는 당원, 당직자들의 의욕을 상실케 하는 해당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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