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민 행복 ‘적극행정’ 감사 추진

시·군, 공공기관 감사 관계관회의 개최
총선관련 공직기강 확립 대책 등 주문

경기도가 도민 행복을 위해 올해 시ㆍ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을 지원하는 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 시ㆍ군, 공공기관 감사 관계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ㆍ군-공공기관 감사 관계관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사전 컨설팅감사, 기업애로 기동해결 활성화 등을 통해 소극행정을 타파하고 적극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시ㆍ군과 공공기관의 감사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적극 행정을 선도하는 감사시스템의 안착·확산 △전국 최고의 ‘청렴 경기’ 실현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도민 고충해소에 초점을 두는 감사활동 전개 △도민행복을 위한 안전관리 및 재정확충 감사 지속 추진 등 도의 주요 감사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4ㆍ13 총선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 기강해이와 무사안일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대책도 주문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백맹기 도 감사관은 “올해는 공무원 성과주의 확대와 맞물려 적극 행정을 지원하고 소극행정을 타파하는 감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 도와 시ㆍ군, 공공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명실상부한 ‘청렴 경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6년도 감사분야 비전을 ‘전국 제일의 청렴 경기 달성’ 및 ‘적극 행정 선도’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감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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