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62%’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62%로,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
지난해 통계청과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인 사업장, 즉 대기업 임금은 월평균 501만원이었다.
반면 근로자가 5명에서 299명 사이인 중소기업의 임금은 311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대기업의 62% 수준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중소기업의 기본급은 75% 수준이지만 초과 수당과 성과급 등 특별급여에서 대기업과 차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경영 환경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중소기업의 급여 지급 능력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대기업의 62%, 연합뉴스(해당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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