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을 민현주 “송도국제도시 재정독립성 확보”

새누리당 민현주 인천 연수구 을 예비후보가 핵심 공약으로 ‘송도국제도시 재정독립 확보’를 내세웠다.

 

민 예비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국내 8개 경제자유구역의 의원들과 함께 관련법을 개정하고, 경제자유구역에서 징수된 세금의 일정비율 이상 지역 재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개발이익금을 기금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지난해 중앙정부의 예산을 끌어오려고 노력했지만, 연계할 수 있는 지방비가 부족해 중앙정부에 예산 요청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허무맹랑한 공약보다는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본적인 재정 확보부터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대상 제외와 규제프리존 운영 등을 통해 국내외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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