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구 한 주택에서 화재로 집주인 숨져

1일 오후 4시15분께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K씨(57·여)가 숨지고 50㎡ 규모의 건물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함께 거주하는 두 딸이 집을 나간 사이 불이 나 혼자 있던 K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K씨가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했다는 가족과 주민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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