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파트서 불…주민 80여명 대피 소동

1일 오후 9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나 주민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발생한 연기는 이 아파트의 각 세대 화장실로 유입됐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60여 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 전북본부는 이날 안으로 전기 공급이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지하실 배전반의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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