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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코나 배영준, 그룹 해체사유 깜짝 고백 “서로 사이 안 좋아…이 닦는 것조차 싫어해”

승인 2016-03-02 08:28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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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가맨 코나, 방송 캡처
슈가맨 코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한 그룹 코나의 멤버였던 배영준이 해체 사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1일 밤 방송된 ‘슈가맨’에 나와 “멤버 정태석 군과 사이가 안 좋았다. 오죽했으면 이 닦는 것도 싫었다. 같은 공기로 호흡하는 것도 싫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석은 “내가 기고만장했다. 내가 보컬이라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건방진 거다”라고 말했다.

배영준은 “‘슈가맨’으로 20년 만에 전화했다. 그 감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말했고, 정태석은 “전화를 받고 이제 앙금을 풀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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