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일양약품과 ‘도시첨단산단’ 조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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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는 지난 2월 3일 일양약품㈜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일양약품㈜은 기존 용인공장이 위치한 기흥구 하갈동 182-4번지 일대 7만1천391㎡에 첨단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기흥구 하갈동에 들어선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제조업 중심의 일반산업단지와 달리 IT·BT 등 첨단산업과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육성하기 위해 도시지역에 지정하는 산업단지로, 현재 전국에 지정된 곳이 17곳에 불과하다. 

 

용인시는 2월 3일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인 일양약품㈜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이 참석했다. 

 

‘일양히포(IlYangHippo)’라고 명칭을 정한 일양약품㈜은 기존 용인공장이 위치한 기흥구 하갈동 182-4번지 일대 7만1천391㎡에 첨단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의 산업단지 물량 배정과 국토부의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10월쯤 산단 조성공사에 착수해 내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4천여개의 제약·바이오산업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 강한수·권혁준기자   사진 = 용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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