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박보검, 집안사정상 연대보증으로 파산선고 뒤늦게 알려져…“지금은 모두 다 해결됐어요”

p1.jpg
▲ 사진=파산선고 박보검, 연합뉴스
파산선고 박보검.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박보검이 지난해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지만, 채권자 동의로 파산절차를 모두 끝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4년 말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해 3월 이 신청을 받아들여 그에게 파산을 선고했지만, 채무 변제 및 면책 계획 등과 관련된 재판부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로부터 동의를 받아 파산 상태를 끝냈다.

박보검이 졌던 채무는 집안사정 상 미성년자일 때 생긴 연대보증과 관련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그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워낙 어렸을 때 벌어진 일이고 개인사여서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하지만 지난해 다 해결된 것으로 안다. 현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뒤 지난 2012년 KBS 2TV ‘각시탈’, 지난 2013년 SBS ‘원더풀 마마’, 지난 2014년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명량’, 지난해 KBS 2TV ‘너를 기억해’ 등에 출연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