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박보검이 지난해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지만, 채권자 동의로 파산절차를 모두 끝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4년 말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해 3월 이 신청을 받아들여 그에게 파산을 선고했지만, 채무 변제 및 면책 계획 등과 관련된 재판부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로부터 동의를 받아 파산 상태를 끝냈다.
박보검이 졌던 채무는 집안사정 상 미성년자일 때 생긴 연대보증과 관련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그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워낙 어렸을 때 벌어진 일이고 개인사여서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하지만 지난해 다 해결된 것으로 안다. 현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뒤 지난 2012년 KBS 2TV ‘각시탈’, 지난 2013년 SBS ‘원더풀 마마’, 지난 2014년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명량’, 지난해 KBS 2TV ‘너를 기억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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