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영계 비리 수사로 대한수영연맹 간부 체포…전남체육회ㆍ전남수영연맹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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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남수영연맹 압수수색, 연합뉴스
전남수영연맹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일 대한수영연맹 간부를 전남 목포 모 고교 체육관에서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이씨가 전문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전남수영연맹과 전남체육회 사무실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1개 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한 뒤 대한수영연맹 간부를 차량에 태워 호송하고, 전남체육회로 옮겨 특정 자료들을 정리,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검찰이 전남 체육회에 요구한 자료는 지난 2010∼2015년 운동경기부 지원선수 명단, 우수선수 내역 명단, 전남수영연맹 지원현황, 우수선수 훈련비·지원비·계약서, 특정선수 2명에 관한 지원 내역 등이 기록된 각종 지출의결서와 정산서 등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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