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민주 대표의 기습적인 야권 통합 제안은 구태 정치” 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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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야권통합 제안, 연합뉴스
야권통합 제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기습적인 야권 통합 제안에 대해 “구태 정치가 또 살아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하려면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총선 때마다 나오는 망령이 20대 총선에서 또 나오겠다. 지난 총선 때 한명숙 대표의 통합민주당과 이정희 대표의 통합진보당이 통합했다. 그 결과 운동권, 좌파가 (국회에)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리버스터는) 결국 좌파들이 대한민국 발전을 가로 막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필리버스터에 나온 분들을 기억하라. 그들이 어떤 말을 했는지, 어떤 사상을 갖고 있는지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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