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이헌욱 “서울공항 민·군 병행활용 결사반대”

더불어민주당 이헌욱 분당갑 예비후보는 2일 ‘서울공항 민·군 병행활용 결사반대합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서울공항 민·군 병행활용은 분당·판교 주민을 무시한 새누리당의 친재벌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분당·판교 주민은 현재 서울공항의 항공기 소음만으로도 엄청난 소음 피해를 감내 하고 있다”며 “민간항공기까지 서울공항을 이용하게 되면 주민들의 주거생활권 피해와 그에 따른 각종 규제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라 서울공항의 민항 활용 논의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항 인근 주민들께서 소음으로 인해 얼마나 큰 생활피해를 입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후보가 몸담았던 참여연대는 대한민국 최초로 김포공항소음피해소송을 제기해 승소판결을 얻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헌욱 후보는 “분당·판교 주민들의 생활권과 주거안정권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서울공항의 민·군 병행활용에 대한 결사반대의 뜻을 분명한다”며 “서울에어쇼의 중단과 장기적으로 서울공항의 이전도 강력하고 끈질기게 추진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선언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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