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주취자 응급센터 개소

▲ 160304 주취자응급센터 개소 보도자료(수원중부) (3)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태수)는 도내 국·공립병원 가운데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주취자 응급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수 수원중부서장과 유병욱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및 수원 중·남·서부 생안과장 등이 참석했다.

주취자 응급센터에서는 앞으로 경찰과 병원 의료진이 함께 범죄 및 안전사고에 노출된 주취자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호 및 치료활동을 펼치게 된다.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해 주취자 및 의료진을 보호하고, 중독·상습 주취자들의 경우 수원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적극적으로 연계해 건전한 사회복귀도 도모할 계획이다.

김태수 중부서장은 “센터의 개소로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아 주취자들이 이곳저곳을 헤매다 사망하는 불의의 사고를 근절시킬 것”이라며 “보호가 필요한 주취자는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병원 내 주취 소란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한진경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