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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종인의 야권 통합 거부”에 더민주 “국민열망 거부된 것”…후보간 연대는 여지 남겨

승인 2016-03-05 12:12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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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당 야권 통합 거부, 연합뉴스
국민의당 야권 통합 거부.

국민의당이 4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을 거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의총-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 이처럼 결론을 내린 뒤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안 공동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천 대표와 함께 “잘 정리됐다. 더 이상 통합에 대한 논의는 불가하다고 모두 결론을 내렸다. 이견은 없었다. 이번을 계기로 우리의 불꽃을 다시 살리자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수도권 연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현재 문제되고 있는 통합 문제에 대해 집중해서 그에 대해 논의만 했고 명쾌하게 결론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는 국민의 열망을 거부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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