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병원 응급실 상습 행패 40대 구속

대전 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윤모(47)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대전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의사와 간호사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는 등의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기사인 그는 술을 마시다 다퉈 가벼운 상처를 입는 등의 이유로 병원에 이송됐을 때마다 "입원 시켜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윤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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