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을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예비후보, 선거운동 화제

오는 4ㆍ13 총선 고양시 을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이 화제다.

정 예비후보는 ‘향기 명함’, ‘필리버스터’, ‘소설(小說)’ 등 다양한 방식을 선거운동에 접목해 유권자의 관심을 사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3월부터 기존에 사용하는 명함을 폐기하고 ‘향기 나는 명함’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면서 “3월의 봄날과 잘 어울리고, 강하지 않은 은은한 향으로 명함을 받은 유권자들의 눈길이 한 번 더 보게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필리버스터’를 선거운동에 도입해 지역 정가에 신선함을 선사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내 이슈인 ‘서정초등학교 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업체 공장 건설 반대’ 공청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동영상은 주민들의 릴레이 발언, 즉 필리버스터 형식으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 정 예비후보는 능곡뉴타운의 획기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능곡 주주형 굿타운’이란 제목의 소설을 10부작으로 블로그에 공개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눈에 띄는 선거운동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같은 방법으로 하게 됐다”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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