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시범경기 5경기째 16타수 무안타…오랜 침묵, 언제 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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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6타수 무안타, 연합뉴스
16타수 무안타.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시범경기 5경기째 16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제트블루 파크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치는 등 5경기째 1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등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고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가   더블 스틸로 2~3루까지 주자들이 갔지만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변화구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곧바로 만회할 기회가 왔지만 이번에는 초구를 건드려 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 2사 2루에선 신중하게 공을 골랐지만, 매트 바메스가 던진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지켜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는 4대 4 동점 6회 말 시작과 동시에 외야수 알프레도 마르테와 교체됐다.

볼티모 오리올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7대 8로 역전패 당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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