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예비후보는 교외선의 경우 최근 공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계획과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상으로 논의 중인 교외선 복선전철화를 전략적으로 연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분당선이 연장돼 연결되는 3호선 삼송역과 교외선까지는 약 3㎞밖에 안돼 이 구간만 연결하면 교외선 재개통의 명분과 효용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며 교외선의 재개통은 양주 서부권에도 철도시대를 개막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3호선과 6호선을 양주와 연결하는 의미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환경보호를 앞세워 좌절됐던 우이령길 재개통은 양주 서부권은 물론 수도권 북부권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친환경적 터널공법을 활용해 환경적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재차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이령길 재개통은 현재 경제성을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9번 국지도 전구간 4차선 확장의 효용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다”며 “39번 국지도 확장과 우이령길 재개통을 연계해 서부 발전의 확실한 도로축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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