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끼어들어” 의왕 안양판교로서 수㎞ 쫓아가 보복운전·얼굴 폭행

의왕경찰서, 차량 블랙박스 영상서 폭행사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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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경찰서는 7일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든 차의 진로를 가로막고 차를 세운 뒤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A씨(4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의왕경찰서 제공 화면 캡쳐.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 앞에 무리하게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쫓아가 폭행한 40대가 입건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50분께 57호 국지도 의왕시 청계동 안양판교로 원터마을 도깨비 도로 입구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 앞을 무리하게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B씨(48)가 운전하는 그랜저 차량을 4.5㎞ 쫓아가 진로를 가로막고 차를 세워 B씨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다.

 

폭행을 당한 B씨는 A씨를 보복운전으로 신고, 경찰은 A씨의 블랙박스 영상을 받아 폭행사실을 확인했으며 보복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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