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청, ‘우리 동네 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 MOU 체결

▲ 구1.고양시 일산동구, 우리 동네 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 MOU 체결 (2)

고양시 일산동구청(구청장 이경재)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고양시 자원봉사 센터, 일산서구 C&C 미술학원과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청이 역점 사업 추진으로 노후화로 파손된 벤치가 도시 미관을 저해해 시민들이 벤치 이용을 꺼리는 등의 문제를 해소키위해 대규모 예산투입을 통한 벤치 교체가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구청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약 590여개에 달하는 관내 벤치의 유형 및 현황을 전수조사 했으며 안전건설과 직원을 중심으로 ‘우리 동네 벤치는 내가 꾸밀 고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양시 크레파스 동아리’를 구성했다.

 

관광특구인 라페스타와 벤치 이용객이 많은 법원연수원 샛길, 호수마을 2,3,4,5단지를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추후 무궁화로부터 강촌로까지 남·북측을 연결해 벤치 테마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경재 청장은 “우리 동네 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은 자원봉사자가 주축이 되는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예산 절감과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이 우리 동네 공공시설물 유지보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자치의식 함양과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 =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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