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그간 야당의 험지 용인 수지에서 12년간 원외위원장으로 당을 지키며 밭을 일구어왔다”며 “당이 오랜기간 헌신한 사람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으면 누가 당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겠느냐”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표 전 교수는 당의 영입인사 1호로 비대위원 7인 중 한명”이라며 “선당후사로 승리를 이끌어야 할 비대위원이 공천 초반에 자기 밥그릇부터 먼저 챙긴 ‘셀프 낙하산 공천’을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표 비대위원은 당의 결정 뒤에 숨는 비겁함을 보이지 말고 스스로 약속하고 공언한 경선 약속을 지키라”며 “당신은 ‘프로라이어’가 아닌 ‘프로파일러’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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