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는 9일 오전 연천 미산 지역 기온이 영하 6.3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를 보였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연천 미산 영하 6.3도를 비롯해 가평 영하 4.1도, 양주 영하 3.8도, 포천 영하 3.6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3∼4도 더 낮다.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박정훈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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