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김명민에 칼 겨누자 “고단하구나 방원아”…긴박한 왕자의 난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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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아인 김명민, 방송 캡처
유아인 김명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이방원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유아인과 정도전 역의 김명민이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 이방원은 조영규(민성욱 분)의 죽음 앞에서 정도전과 세자 이방석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사람들을 모아 눈물과 분노로 전쟁을 준비했지만 이성계(천호진 분)가 이방원을 비롯한 대군들을 불러모아 함께 요동 출정을 명령, 어려움이 봉착했다.

그는 하륜(조희봉 분)으로부터 이숙번(차용학 분)이 도성에 관군 500명을 데리고 들어와야만 거사를 치를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요동정벌 출병일 하루 전인 이숙번의 순번일에 인경 소리가 난 뒤 군사들을 이끌고 정도전을 찾았다.

이방원이 정도전 앞에서 칼을 높이 들자, 정도전은 허무한 표정으로 이방원에게 “고단하구나. 방원아”라고 짧지만 강렬한 한 마디를 던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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