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이 9일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2016년 상반기 기동부대 지휘검열을 진행했다.
이번 검열에는 김치원 청장 등 지휘부를 비롯해 상설 8개 부대, 임시편성 3개 부대 등 총 11개 부대가 참여했다.
경찰은 올해 개정된 ‘기동경찰 훈련교범’을 바탕으로 폴리스라인을 집회 기준선으로 보고 지회 현장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 준법시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청장은 “준법시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법집행 과정 역시 적법절차와 비례원칙을 준수하고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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