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인재 육성을 위한 미디어거점학교 참여 9개교 선정

▲ 미디어거점학교 수료식에서 연송고등학교 학생들
▲ 2015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거점학교였던 연송고 학생들이 교육 수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센터 제공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거점학교 9곳을 선정해 방송콘텐츠 제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센터는 인천 연수구 해송초, 부평구 진산중, 인천청천초, 산곡중과 경기 안양 양명고, 김포 양곡고, 안산 안산호원초, 안산디자인문화고, 화성 두레자연고 등 9곳을 미디어거점학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다음 달부터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미디어교육 강사와 방송 장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방송 진로 특강, 방송사 현장 견학 등 방송콘텐츠 제작교육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인천·경기지역 3개교 방송반 및 방송관련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콘텐츠제작 교육 및 멘토링, 방송 제작현장 참여(견학)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방송사와 학교, 센터 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방송사 PD, 촬영감독이 강의와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공모전에서 수상하거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에 방영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센터는 올해 자유학기제 22개교와 미디어거점학교 9개교 등 총 31개 학교에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머지 학교에는 방과 후 미디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충환 센터장은 “지난 한 해 많은 학생이 미디어거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올해에도 미디어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