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수원정)은 9일 “영통구를 더불어성장특별구로 만들겠다”며 20대 총선 수원정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ㆍ새누리당 정권의 특권경제, 민생파탄, 총체적 경제실패는 이 나라의 장래를 절망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며 “몇몇 사람만 잘사는 특권경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상생경제로 바꿔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따뜻한 경제로 가느냐, 아니면 박근혜정권의 경제 실패를 이대로 방치하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삶의 격차를 양산하는 경제정책, 조세정책을 바로 잡아 영통구 주민들께서 웃을 수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영통의 가치를 높여 영통구를 ‘대한민국 성장’의 모범사례인 ‘더불어성장특별구’로 만들겠다는 정책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영통구 4대 발전 방안으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키우는 ‘바이오밸리’가 구축된 ‘바이오벤처특별구’ ▲중소기업과 동네 사장님들이 웃을 수 있는 ‘동반성장특별구’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통팔달특별구’ ▲영통구를 대한민국에서 엄마와 아이가 가장 행복한 ‘사람특별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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